[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데이원컴퍼니의 지난해 글로벌 매출액이 전년대비 12% 증가한 151억원을 달성했다. 역대 최대 규모다.
 | (이미지=데이원컴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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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데이원컴퍼니는 지난해 일본 엔화 가치 하락이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3년 연속 두자릿수 성장률을 유지, 지난해 매출 151억원을 돌파하며 해외에서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데이원컴퍼니는 지난 2021년 일본과 미국에 동시 진출한 뒤 2022년 100억원 매출을 기록했으며,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는 28%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데이원컴퍼니는 현재 일본과 대만, 미국을 포함한 전세계 20여개국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데이원컴퍼니는 글로벌 매출 성장의 중심에 세계 최대 인터넷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인 넷플릭스와 유사한 인하우스 콘텐츠 제작 모델이 자리잡고 있다고 밝혔다. 외부 아웃소싱 없이 콘텐츠 기획부터 제작까지 전 과정을 내재화한 시스템을 구축해 품질과 일관성을 확보했다는 것이다. 아울러 국가별 특성과 수요를 정밀하게 분석한 맞춤형 콘텐츠 전략과 적극적인 글로벌 거점 확보 등이 성장 동력이 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강민 데이원컴퍼니 대표는 “내수 시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의 지속적인 성장은 누구도 모방할 수 없는 데이원컴퍼니만의 인하우스 콘텐츠 제작 역량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자체 제작 역량을 고도화하고 글로벌 거점을 확대해 누구나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고품질 교육 콘텐츠를 선보이며 글로벌 성인 교육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