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코스닥 지수가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세를 확대하고 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19일 오후 1시 19분 기준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3.79포인트(0.49%) 오른 777.44를 기록 중이다.
시장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에도 불구하고 개인의 강한 매수세로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개인 투자자는 1662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고, 반면 외국인은 1513억원, 기관은 13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2차 전지주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은 전일 대비 7200원(5.61%) 오른 13만56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에코프로(086520)는 3.40% 상승 중이다.
그 외 주요 종목들은 알테오젠(196170)(-2.03%), HLB(028300)(0.23%),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1.80%), 삼천당제약(000250)(-0.67%), 리가켐바이오(141080)(-3.06%), 클래시스(214150)(-1.06%), 휴젤(145020)(+1.61%), 리노공업(058470)(-1.71%) 등으로 등락률이 엇갈리고 있다.
업종별로는 조선업종과 상사, 전기제품이 5%대 급등한 가운데 대체로 상승 우위를 나타냈다. 다만 생명과학, 기계 등은 1%대 하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