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 관련 R&D, 신속한 지재권 보호 필요"

특허청, 자동차 관련 14개 기업·기관과 지식재산 간담회
KAMA와 미래 모빌리티 유망기술 발굴위한 협약도 체결
  • 등록 2025-03-19 오후 3:00:00

    수정 2025-03-19 오후 3:00:00

[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특허청은 19일 서울 서초의 자동차회관에서 완성차·부품 기업, 학계, 연구계 등 14개 기업·기관의 관계자들과 지식재산 연계 협업방안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또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이하 KAMA)와 미래 모빌리티 유망기술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디 올 뉴 팰리세이드가 경기 성남시 메종디탈리에서 공개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DB)
이날 행사에는 현대차, 르노코리아 등 2개 완성차업체를 비롯해 현대모비스, 현대트랜시스, 현대위아, 한온시스템, HL만도, 에스엘, 남양넥스모, 팅크웨어 등 8개 부품업체,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자동차공학회,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단,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등 4개 유관기관이 참여했다.

간담회에서 특허청은 자동차분야 특허출원동향, 특허빅데이터 분석 사례 등을 공유하고, 모빌리티 분야에서의 지식재산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기업·기관들은 △지식재산 연계 연구개발 지원 정책 강화 △모빌리티 핵심기술에 대한 지식재산 정보 공유 △민간기업 대상 해외 지식재산권 교육 확대 등을 건의했고, 연구개발 결과에 대한 신속한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해서도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간담회 후 특허청과 KAMA는 △모빌리티분야 미래 유망 핵심기술에 대한 지식재산권 창출 △모빌리티 관련 기술 및 지식재산 정보 교류 등에 대한 협력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식재산을 활용해 미래 모빌리티 유망기술을 발굴·보호하고, 산업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기획됐다.

김완기 특허청장은 “완성차·부품기업, 학계, 연구계 등 분야를 망라한 참석자들과 한자리에 모여 모빌리티 관련 지식재산 협력 방안을 논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특허청은 각계의 다양한 의견들을 정책에 잘 반영하고 KAMA와 긴밀히 협업해 우리 모빌리티 산업이 지식재산을 기반으로 미래 시장의 경쟁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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