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에듀윌이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3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5배 성장했다고 13일 밝혔다.
 | 에듀윌 본사 전경. (사진=에듀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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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매출액은 198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연간 흑자 전환에 이어 올해 본격적인 성장궤도에 진입했다는 평가다.
에듀윌은 지난해 창업주인 양형남 대표를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 및 비용 효율화, 조직 재정비, 오너의 사재 출연 등을 통해 체질개선을 단행했다. 올해 들어서는 블루칼라 자격증 플랫폼 구축, 시니어 및 다문화 교육, 글로벌 진출 등으로 신규 고객 창출을 가속화했다.
에듀윌은 이번 성과를 통해 올해 전사적으로 추진 중인 ‘메가(MEGA·Make Eduwill Great Again) 프로젝트’를 더욱 담대하게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는 다양한 기관이나 기업과 협업하는 ‘공진화 전략’으로 실행되며 에듀윌은 100개 기업들과 동맹을 맺고 성장과 혁신을 통한 교육 생태계 확장에 진력할 방침이다.
에듀윌 관계자는 “지난해 연간 흑자 전환을 기록하며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 등 체질개선을 통한 성장의 기틀을 만든 에듀윌이 올해 1분기부터 본격적인 성장궤도에 진입했다는 게 투자자들의 반응”이라며 “올해 100개의 동맹 기업들과 함께 하는 공진화 전략을 통해 함께 성공함으로써 누구나 함께 일하고 싶은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