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포커스에이아이(331380)(옛 포커스에이치엔에스)는 베트남 결제 솔루션 전문기업 알리엑스와 기술 및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 박병건(왼쪽부터) 알리엑스 대표, 김대중 포커스에이아이 대표 (사진=포커스에이아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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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차세대 결제 시스템 및 관련 사업 분야 △인공지능(AI) 기반 영상보안 솔루션 △매장 통합관리 솔루션 △기타 상호 협력이 필요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을 추진한다.
특히 베트남 및 글로벌 시장에서의 사업 협력과 차세대 솔루션과 시스템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R&D)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 2013년 설립된 알리엑스는 베트남 내 다수 은행과 결제 시스템 통합 및 가맹점 서비스 확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기반으로 전국 단일 단말기인 ‘공동포스(POS)’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다.
김대중 포커스에이아이 대표는 “베트남 현지에서 결제 인프라를 갖춘 알리엑스와의 협력으로 동남아 시장 진출 기반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양사의 기술력과 인프라를 결합해 차세대 결제 솔루션과 AI 기반 통합 서비스를 개발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