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15일 출범준비 완료…"국회, 공수처장 인선 적극 협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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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 구성, 법령 정비, 청사 마련 등 시스템 구축 완료
남기명 준비단장 "국회 후속법안 처리 협조" 요청
  • 등록 2020-07-14 오후 2:30:31

    수정 2020-07-14 오후 2:30:31

정부과천청사 5동에 위치한 공수처 청사 로비. 공수처설립준비단 제공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이달 15일 출범을 위한 준비를 마무리했다.

남기명 공수처설립준비단장은 14일 ”“출범 준비가 완료돼 준비단은 필요최소한으로 축소·개편하고, 준비한 사항을 공수처에 잘 이관하는 등 원활한 출범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남 단장은 이어 “공수처가 조속히 출범할 수 있도록 국회에서 후속법안 처리와 처장 인선에 적극 협조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공수처설립준비단은 9개 부처에서 조직·법령·행정분과로 구분해 25명을 파견받아 지난 2월 10일 국무총리 소속으로 발족했다. 이후 법 시행일인 7월15일에 맞춰 공수처가 출범할 수 있도록 업무처리체계 설계, 조직 구성, 법령 정비, 청사 마련 등 인적·물적 시스템을 구축해 출범 준비를 마무리했다.

이와 관련, 준비단은 자문위원회, 공청회 등을 통해 각계 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했다.

공수처 청사는 정부과천청사 5동에 마련해 사무공간 조성공사를 마무리했다. 피조사자의 신분노출 방지 등 수사업무의 보안성 확보를 위해 독립적인 보안구역을 설정하고 자체관리하는 별도의 출입통로를 마련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국무회의에서 “공수처가 출범하려면 공수처장이 임명돼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국회에서 후속 입법이 이루어져야 한다”면서 “후보자 추천과 인사청문회도 국회의 몫”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수처가 하루속히 문을 열고 국민을 위해 일을 시작할 수 있도록, 국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공수처 영상녹화조사실. 공수처설립준비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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