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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공연시장은 472만매의 티켓 예매로 3249억원의 티켓 판매액을 창출했다. 이는 2021년부터 꾸준히 성장한 수치로 지난해 동기간 대비로는 13만매(+2.7%), 305억(+10.4%) 증가한 수치다.
티켓 가격도 상승했다. 티켓 예매 1매당 티켓판매가는 약 6만 9000원으로 지난해보다 5000원 가량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극과 뮤지컬 시장은 올해 1분기 역대 가장 우수한 실적을 냈다. 한국음악(국악)과 무용 또한 크게 성장했다. 한국음악(국악) 티켓예매수는 전년 동기 대비 14%, 티켓판매액은 32.2% 증가했다. 무용은 티켓예매수 기준 33.8%, 티켓판매액 기준 93.7% 증가했다.
특히 무용 장르 내 현대무용은 티켓예매수 323%, 티켓판매액 2506.9% 증가하며 전년 동기 대비 큰 성장을 보였다. 무용 티켓판매액 상위 10개 공연에는 ‘스테이지 파이터 갈라 쇼: 디 오리지널스’의 부산, 대구, 광주 공연이 포함돼 ‘스테이지 파이터’의 인기가 공연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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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도권에서는 부산과 대구에서 공연이 가장 활성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전년 동기 대비 가장 크게 성장한 지역은 세종으로 공연회차 115.4%, 티켓예매수 47.2%, 티켓판매액 276.2% 증가하였다. 1000석 이상 규모의 대형 공연 성행이 주요 성장 요인인 것으로 보인다.
‘2025년 1분기 공연시장 티켓판매 현황 분석 보고서’는 예술경영지원센터 홈페이지와 공연예술통합전산망에서 내려받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