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 임직원 ‘헌혈’로 따뜻한 나눔 실천

사진=경기도시공사

[수원=이데일리 김아라 기자] 경기도시공사는 겨울철 혈액수급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 긴급 협조 요청에 임직원들의 마음을 모아 공사 차원의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공사는 이날 수원 본사 사옥 앞에 배차된 헌혈버스에서 김용학 경기도시공사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본부별로 헌혈에 동참했다.

특히 헌혈 행사는 최근 방학과 한파 등 여파로 혈액보유량이 위기단계까지 떨어진 데 따른 것이다.

경기도시공사는 앞으로도 공기업의 사회적 기여와 이웃사랑 실천의 자리에 지속적으로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김용학 경기도시공사 사장은 “겨울철 의료기관에서 사용하는 혈액량은 늘지만 방학과 한파, 미세먼지 등 요인으로 혈액보유량이 심각한 수준까지 떨어졌다고 전해들었다”면서 “미약하지만 공사 가족들의 헌혈을 통해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나눔 실천의 장을 마련하게 됐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