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한 남북노동자통일축구대회 조직위원회 발족 기자회견이 26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상임위원장인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조직위원회는 북측 대표단인 조선직업총동맹 주영길 위원장 등 65명이 다음 달 10일부터 12일까지 방문한다고 밝혔다. 첫날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방문, 둘째 날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남북노동자축구대회, 마지막인 셋째 날, 남북노동자 3단체인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조선직총 사이의 사업을 협의한다고 설명했다. 본 행사인 남북노동자축구대회는 방문 둘째 날인 11일 오후 4시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사전행사를 시작으로 개막하며 5시 이후부터 전후반 25분씩 2경기를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