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오후 경남 산청의 산불 화재 사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한다.
민주당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날 오후 7시께 경남 산청 창녕군민체육관에 마련된 합동분양소를 방문해 조문할 예정이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오전 광화문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산불 진화 작업 중에 유명을 달리한 분들이 무려 4명이나 나왔다”며 “안타까운 마음으로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하루아침에 가족을 잃은 유가족들 그리고 산불로 평생의 터전을 잃어버린 이재민들, 불안과 공포 속에 대피소에 모여 계신 해당 지역 피해 주민께도 진심 어린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관계 당국은 모든 수단을 총동원해 신속하고 안전한 진화에 나서길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전국에 감시망을 전부 가동해서 더 이상의 추가적 산불이 발생하지 않게 조치해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민주당 재난재해대책특별위원회(위원장 한병도)는 이날 오후 4시께 경북 의성 실내 체육관을 방문해 산불 피해 이재민 면담 및 지원을 점검한다. 또 오후 7시께 창녕군민체육관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한다.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천막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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