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지노믹스, 대한민국 기술대상 대통령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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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급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후보물질 개발
미국에 3600억원에 기술수출 성공하기도
  • 등록 2017-11-16 오후 2:55:02

    수정 2017-11-16 오후 2:55:02

조중명(오른쪽 두번째) 크리스탈지노믹스 대표가 급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후보물질 ‘CG026806’으로 대한민국 기술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했다.(사진=크리스탈지노믹스 제공)
[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크리스탈(083790)지노믹스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최하는 2017 대한민국 기술대상에서 세계 최초 FTL3-BTK 다중저해제인 급성골수성 백혈병 치료제 ‘CG026806’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상은 전 산업분야의 기술과 제품들 가운데 기술적 성과가 뛰어나고 상용화로 국내 산업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큰 신기술을 선정, 시상하는 포상으로 제약·바이오 신기술이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한 것은 1994년 상 제정 후 두 번째다.

CG26806은 백혈병 중 가장 많이 발생하지만 골수이식 외에는 치료법이 없는 대표적 난치암인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로 기존 약들과의 직접 비교에서 강한 항암효과를 보이면서 부작용 같은 독성은 나타나지 않았다. FLT3, BTK 두 효소와 이들의 변이형을 모두 저해해 급성골수성백혈병 외에도 여러 종류의 혈액암을 획기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잠재력이 큰 신약물질로 평가되고 있다.

CG26806은 지난해 6월 전임상 단계에서 앱토즈 바이오사이언스와 3억300만 달러(약 3600억원)에 기술수출을 체결하기도 했다. 앱토즈 바이오사이언스는 내년 상반기 중 급성골수성백혈병을 적응증으로 임상1상 시험계획을 미 식품의약국에 제출할 예정이다.

조중명 크리스탈지노믹스 대표는 “크리스탈지노믹스의 핵심역량인 구조규명 신약물질 발굴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혁신신약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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