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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오는 6월 일본 도쿄의 브릴리아 홀에서 뮤지컬 ‘이태원 클라쓰’를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개막일과 공연 기간은 미정이다.
광진 작가의 작품인 ‘이태원 클라쓰’는 굳은 소신과 원칙을 굽히지 않고 살아가는 주인공 박새로이의 성장기를 그리는 청춘물이다.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카카오웹툰에서 연재됐다. 국내 누적 조회 수 4억회를 돌파한 히트작으로 한국, 일본, 대만 3개국에서 드라마로 만들어진 바 있다.
연출가로는 요미우리연극대상 우수연출가상을 수상한 코야마 유우나가 함께한다. 주인공 박새로이 역은 가수 겸 배우 코타키 노조무가 연기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이태원 클라쓰’의 뮤지컬화는 끊임없이 변주되는 원천 IP의 가치와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다양한 IP를 발굴하고 이를 통해 독자들의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확장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