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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대표는 이번 행사에서 젠슨 황의 기조연설을 듣고 주요 기업들의 부스를 방문하며 최신 AI 기술 동향을 파악할 것으로 보인다.
GTC에 마련된 전시 부스는 약 400개에 달하며, AWS, 델 테크놀로지스, 구글클라우드, HPE, 마이크로소프트, 오라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이 주요 스폰서로 참여했다. LG AI 연구원, 트웰브랩스, 메디컬아이피, 뉴빌리티 등이 국내 여러 업체들이 일반 부스로도 참가했다.
특히 AI 기술 및 서비스 개발에 긴밀히 공조하고 있는 LG AI 연구원이 GTC에 부스를 차린 만큼, 글로벌 기업들과 사업 협력 논의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LG AI 연구원은 이번 행사에서 추론 특화 모델인 엑사원 딥을 공개했다.
앞서 홍 대표는 이달 초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25에 참가해 글로벌 사업 확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구글과 협력해 익시오의 기능을 강화하고, 글로벌 사업을 공동으로 펼치기로 했다. 또 중동의 자인그룹과 손잡고 익시오를 아랍권에 출시할 계획을 발표했다. MWC25에서 홍 대표는 “구글과 제휴하면서 2025년부터 2028년까지 3억 달러의 가치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며 “사업 협력 방식은 함께 기술을 개발한 뒤 LG유플러스가 세일즈를 하면 수익을 함께 공유하는 형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