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수요 집중"…닥스, 주요 백화점서 35%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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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6-02-27 오전 8:32:43

    수정 2026-02-27 오전 8:32:43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LF(093050)는 자사 영국 프리미엄 브랜드 ‘닥스’의 올해 매출이 롯데백화점 잠실점·신세계백화점 본점 등에서 전년 동기대비 평균 35% 성장했다고 27일 밝혔다.

사진=LF
최근 패션시장이 명품과 가성비 제품 중심으로 양극화하고 있는 가운데, 정체성이 확실한 프리미엄 브랜드 판매는 백화점 등을 통해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닥스의 백화점 매출은 프리미엄 소재 아우터와 수트 라인이 견인 중이다. 남성복에서는 캐시미어 코트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200% 성장했고, 여성복에서도 200만~300만원대 콜롬보 캐미시어 코트가 이미 1000장 이상 판매고를 돌파했다.

여성복 퍼(fur) 판매도 전년 동기대비 45% 신장했다. 올해 봄·여름(SS) 신제품으로 출시한 나파 가죽 블루종과 고트 스웨이드 블루종 역시 2주 만에 판매율 40%을 기록했다. 수트 라인에선 ‘런던 수트’가 주력 제품으로, 이달 중순까지 전년 동기대비 판매가 40% 늘었다.

회사 관계자는 “소비가 양극화될수록 고객의 선택 기준은 가격이 아니라 브랜드가 제시하는 명확한 제품력으로 이동한다”며 “클래식에 대한 재평가 흐름 속에서 소재와 디자인 고도화를 축으로 고급 라인업을 지속 확대해 고객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포지셔닝을 더욱 분명히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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