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화우공익재단은 지난 5월 30일, 공익사단법인 정, 동인 공익위원회와 함께 파주시 법원읍의 포도농가를 방문해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 화우, 바른, 동인 임직원이 지난 5월 30일 포도농가를 방문해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진행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화우공익재단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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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봉사활동은 화우, 바른, 동인 임직원이 참여해, 포도의 원활한 생장을 위해 꼭 필요한 가지치기 작업을 도왔다. 가지치기는 5월 중순 무렵 마무리되어야 하지만, 농촌 고령화와 인력 부족으로 제때 작업을 하지 못한 상황이었다.
해당 농가는 파주시 법원읍 내 16개 포도농가 중 하나로, 과거 40여개에 이르던 농가 수가 절반 이상으로 줄어든 상황에서 이번 봉사활동은 더욱 뜻깊은 의미를 지녔다.
화우공익재단 이인복 이사장은 “도움이 필요한 농촌에 세 로펌이 협력해 지원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라며 “이번 경험을 통해 농촌 현실을 다시 한번 깊이 인식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함께 참여한 황윤구 법무법인 동인 대표변호사는 “농가에 일손이 필요한 시기에 작은 도움이나마 드릴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이번 활동을 계기로, 앞으로도 로펌 간의 좋은 협업 사례를 만들어 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송윤정 공익사단법인 정 변호사 역시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농촌 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현장의 어려움을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실질적인 도움을 고민하며 함께하겠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