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통위 "수출 양호한 증가세…내수도 개선 흐름"

금통위 1월 통화정책방향결정문
  • 등록 2026-01-15 오전 10:46:37

    수정 2026-01-15 오전 10:46:37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15일 통화정책방향결정문에서 국내경제가 수출 호조와 내수 개선으로 개선 흐름을 보일 것이라며 경기가 예상보다 더 좋을 수 있다는 상방 리스크에 무게를 실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15일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2.5%로 동결했다. (사진= 공동취재단)


금통위는 향후 국내 경제 상황에 대해 “수출이 반도체 경기 호조 등으로 양호한 증가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내수도 소비 회복세 지속, 건설투자 부진 완화 등으로 개선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봤다.

이어 “올해 성장률은 지난 11월 전망치인 1.8%에 대체로 부합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반도체 경기의 상승세 확대, 예상보다 양호한 주요국의 성장 흐름 등으로 상방 리스크가 다소 증대된 것으로 판단된다”고했다.

한은은 지난해 11월 발표한 수정경제전망에서 지난해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모두 상향 조정했다. 올해 경제성장률은 종전 0.9에서 1%로, 내년은 1.6%에서 1.8%로 올려 잡았다. 2027년 성장률 전망치는 1.9%다.

금통위는 이날 본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 2.5% 수준에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지난해 5월 기준금리를 25bp(1bp= 0.01%포인트) 인하한 이후 5회 연속 동결 결정으로, 8개월째 기준금리는 연 2.5%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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