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 확보 경쟁이 치열한 자율주행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고 연말 상용화를 위한 연구개발(R&D) 현금 실탄을 보존하려면 당장의 현금 지출이 발생하지 않는 RSU가 최선의 선택지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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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적으로 보면 △2020년 2315억원 △2021년 5162억원 △2022년 7517억원 △2023년 8037억원으로 가파르게 늘었다. 이후 비용 효율화를 꾀했지만 상용화가 늦어지며 △2024년 3688억원 △2025년 5021억원 △2026년 1분기 1350억원의 순손실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상용화 이전 단계에서는 인공지능(AI) 주행 모델 고도화와 도로 시험 운행, 규제 대응 등에 수년간 천문학적인 선제적 자금 투입이 필수적일 수밖에 없다. 이런 상황에서 구글 웨이모와 아마존 죽스, 테슬라 등 막대한 자본력을 갖춘 글로벌 빅테크와의 인재 영입전이 격화되면서 성과급 등 현금성 수단만으로는 핵심 인력의 몸값을 맞추기 어려웠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자율주행 기술의 핵심인 AI 연구원과 엔지니어의 이탈은 기술 개발 지연과 기업가치(Valuation) 훼손으로 직접 연결된다. 모셔널이 최근 RSU 전담 관리 임원 채용까지 추진하는 것 역시, 적자 법인의 한정된 재무 자원 속에서 핵심 인적 자산을 지켜내 기업가치 하락을 차단하려는 전략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이호근 대덕대학교 교수는 "자율주행 경쟁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당장의 수익원이 없는 모셔널 입장에서는 RSU 등의 보상을 적극 활용할 가능성이 높다"라며 "자율주행에 대한 기술 고도화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에서 RSU를 포함한 현대차그룹의 인재 투자는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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