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중앙대 첨단영상대학원 학생들이 만든 작품들이 오는 30일부터 열리는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에 초청, 상영될 예정이다.
 | 사진=중앙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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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는 “첨단영상대학원 학생 작품 단편 7편, 장편 1편, 다큐멘터리 1편이 공식 초청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중앙대 첨단영상대학원은 △한국단편경쟁 △코리안시네마 △지역영화 쇼케이스 △전주프로젝트 등에 참가한다.
한국단편경쟁 부문에는 △김해진 감독의 ‘불쑥’ △손태겸 감독의 ‘악령’이 선정됐다. 코리안시네마 단편 부문에는 △이정현 감독의 ‘꽃놀이 간다’ △남서정 감독의 ‘울며 여짜오되’ △소지인 감독의 ‘땜’ △이승재 감독의 ‘미조’ △김진우 감독의 ‘Lesson’이 상영될 예정이다.
코리안시네마 다큐멘터리 부문에는 △김일란 감독의 ‘에디 앨리스’가, 지역영화 쇼케이스 부문에서는 △백정민 감독의 ‘사진관블루스’가 초청됐다.
이번 전주국제영화제는 5월 9일까지 전주 영화의 거리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영화제에는 57개국 224편의 작품이 상영될 예정이다.
이창재 첨단영상대학원장은 “올해 전주국제영화제에서는 우리 학생들과 졸업생들의 활약이 기대된다. 이는 단순한 초청을 넘어 첨단영상대학원이 한국 영상 창작 교육의 구심점으로 자리하고 있음을 반영하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창작자들이 실질적 기회를 얻고, 글로벌 현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상규 총장은 “이번 전주국제영화제를 통해 중앙대의 창의적 인재 양성 시스템과 예술 교육의 우수성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며 “앞으로도 예술과 기술, 인문이 융합된 교육을 통해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문화 콘텐츠 인재를 길러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