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특별한 날 기념"…결혼식서 받은 쌀 820kg 기부한 신혼부부[따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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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 취약 계층 가구애 전달 예정
  • 등록 2026-06-02 오전 9:51:00

    수정 2026-06-02 오전 9:51:00

[이데일리 채나연 기자] 한 신혼부부가 결혼식 축하 화환 대신 받은 쌀을 지역사회에 기부하며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신혼부부 김정민·이현민씨가 중랑구에 기부한 쌀 820kg. (사진=뉴시스)
뉴시스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신혼부부 김정민·이현민씨가 지역 내 저소득 취약 계층을 위한 쌀 820kg을 서울 중랑구에 기부했다.

신혼부부는 결혼식을 준비하며 일회성으로 쓰여지는 화환 대신 의미 있는 나눔을 실천하고자 하객들에게 축하 쌀을 요청했다. 부부의 취지에 공감한 하객들의 마음이 더해져 총 820kg의 쌀이 모였다.

기부에 참여한 신혼부부는 “인생에서 가장 특별한 날을 더욱 뜻깊게 기억하고 싶어 화환 대신 쌀 기부를 준비하게 됐다”며 “축하해 주신 마음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힘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들의 나눔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은 위기 가구와 독거 어르신, 한부모 가정 등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취약 계층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기부가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전달받은 쌀은 꼭 필요한 가구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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