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아름다운 인천 섬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브랜드 개발과 디자인 시범사업을 통해 인구감소, 고령화 등 섬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고 섬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시는 지난 2023년 행정안전부 지역특화 시책사업 공모에서 선정돼 받은 국비 5억원 등 전체 사업비 10억원으로 이 사업을 추진한다. 인천지역 168개 섬을 상호 연계된 하나의 통합적 지역거점으로 재구성하는 것이 핵심 목표이다. 이를 통해 인천 섬들이 ‘고립된 섬’이 아닌 ‘서로 연결된 섬’으로서 섬 간 상호 연계성을 강화하고 섬 고유 브랜드 발굴, 지속가능한 디자인 관리체계 구축 등을 하려는 것이다. 이번 사업에는 지역 특성과 주민 수요를 반영한 경관 개선, 섬 통합 브랜드 개발, 인천 섬 홍보 콘텐츠 제작 등이 포함된다.
시는 점검을 계기로 강화군, 옹진군 등 섬 관계기관, 유관 부서들과 TF팀을 구성해 협업체계를 마련한다. TF는 지역별 특성에 맞는 디자인 전략 수립, 사업 발굴, 행정 지원, 주민 의견 수렴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시는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 시민 인식조사, 전문가 포럼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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