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IPO 세번째 도전 나선다…새 주관사 선정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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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증권사에 입찰제안서 발송
FI 계약상 내년 7월까지 상장…사실상 마지막 도전
  • 등록 2025-05-20 오후 2:58:20

    수정 2025-05-20 오후 2:58:20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케이뱅크가 세 번째 기업공개(IPO)에 도전한다. 지난해 10월 상장 철회 이후 8개월 만에 재도전에 나선 것이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지난 19일 주요 증권사에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입찰제안서를 발송했다. 케이뱅크는 이른 시일 내에 주관사단을 재구성하고 연내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앞서 케이뱅크는 두 번 IPO에 도전했다. 첫 도전 때는 NH투자증권,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JP모간을 대표 주관사로, 삼성증권을 공동 주관사로 선정했다. 두 번째는 NH투자증권, KB증권,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를 새 파트너로 선정했다.

케이뱅크는 내년 7월까지 상장해야 한다. 이에 따라 관련 업계에서는 이번을 마지막 도전으로 평가하고 있다.

케이뱅크는 지난 2021년 6월 유상증자를 진행하며 베인캐피탈, MBK파트너스, MG새마을금고 등 재무적투자자(FI)들과 기업공개(IPO)를 조건으로 하는 동반매각매도청구권(드래그얼롱) 조항을 걸었다.

이 기한이 오는 2026년 7월까지인데, FI와의 계약 조건을 지키려면 내년 7월 전까지는 상장에 성공해야 하는 상황이다. 케이뱅크가 상장하지 않을 경우 FI는 2026년 10월까지 드래그얼롱 또는 풋옵션을 행사할 수 있다.

케이뱅크는 지난해 신규 고객 321만명이 유입되며 총고객 수 1274만명을 확보한 것을 기반으로 128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지난 2023년 128억원의 10배에 달하는 규모며, 2022년 836억원을 넘는 최대 실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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