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글로벌, 루마니아 체르나보다 원전 인프라 PM 수주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작년 원전 전담 부서 신설 후 해외 첫발
한전기술과 MOU 체결
  • 등록 2025-08-06 오전 8:45:02

    수정 2025-08-06 오후 7:07:40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글로벌 건설사업관리(PM) 전문 기업 한미글로벌이 루마니아 체르나보다 원전 인프라 PM용역을 수주했다고 6일 밝혔다.

루마니아 체르나보다 원전(사진=한수원)
한미글로벌이 작년 원전 전담부서를 신설한 이후 해외 원전 시장 진출 첫발을 내디딘 것이다.

한미글로벌은 루마니아의 체르나보다 원자력발전소 1호기 설비개선 인프라 건설사업의 PM 용역을 수주했다. 작년 12월 한국수력원자력이 루마니아 원자력공사(SNN)와 체르나보다 1호기 설비개선 사업의 계약을 체결했는데 한미글로벌은 한수원으로부터 해당 프로젝트의 인프라 건설 부문에 대한 PM용역을 수주한 것이다.

해당 용역비는 약 100억원 수준이다. 해당 프로젝트는 1996년 상업 운전을 시작해 사용 연한이 도래한 원전 수명을 30년 연장하기 위한 설비개선 사업이다. 해당 원전은 706메가와트(MW)급 중수로형으로 SNN은 2030년부터 원전 계속 운전을 목표로 노후화된 기기 교체 등 설비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해당 프로젝트는 한수원과 캐나다의 캔두에너지, 이탈리아의 안살도 뉴클리어로 구성된 설계·조달·시공(EPC) 컨소시엄이 수행한다. 이중 한수원은 한전KPS, 두산에너빌리티, 현대건설, 삼성물산 등의 국내 기업들과 팀코리아를 구성해 주기기 및 보조기 교체 등의 시공 전반과 방사성폐기물 저장시설과 같은 주요 인프라 시설의 건설을 담당한다.

루마니아 체르나보다 1호기 설비개선사업은 글로벌 기업들의 EPC컨소시엄과 발주처, 사업주 간 이해관계가 복잡하고 수명이 다한 원전의 계속 운전을 위해 각 공정간 일정 연계성이 높아야 하는 고난이도 프로젝트다. 무엇보다 공사를 정확한 일정에 완료하는 것이 후속 설비 개선 공정의 성공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다.

이에 따라 한미글로벌은 건설사업 단계별 관리 전략과 공정·원가·위험 통합관리체계, 현지 규제 대응, 클레임 및 기술 자문 등 PM 솔루션을 통해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한미글로벌은 2022년 원전 건설 사업의 참여 경험이 있는 영국 PM 전문기업 워커사임(Walker Sime)을 인수하고 작년 원전 전담부서를 신설하는 등 원전 사업 진출을 준비해왔다. 한미글로벌은 유럽 등 글로벌 원전 프로젝트에서 요구하는 선진적 PM체계를 구축해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한미글로벌은 지난달 18일 한국전력기술과 원전 사업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앞으로 원전 설계 등에 대한 사업관리 역량 제고와 새로운 사업 기회 창출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한전기술은 한국형 원전 설계기관으로 원전 설계 및 엔지니어링, 안전분석 등의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노희상 한미글로벌 원전그룹 그룹장은 “이번 체르나보다 원전 프로젝트는 우리나라의 해외 노후 원전 계속 운전 시장 1호 수주로 앞으로도 원전수출 방식 다각화가 예상된다”며 “한미글로벌도 이를 교두보로 삼아 유럽은 물론 중동, 아시아 등으로 원전 생애주기 전반에 걸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MICE 최신정보를 한눈에 TheBeLT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월드컵에 뜬 한국계 미녀
  • 애스파 응원
  • 화사, 힙한 나시
  • '재선거' 시위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임경진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