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진공-수협은행, 항만 인근 어린이 통학로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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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6-04-21 오전 10:28:57

    수정 2026-04-21 오전 10:28:57

[세종=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한국해양진흥공사는 Sh수협은행과 함께 부산시 사하구 서천초등학교에서 ‘안전바다로(路) 2길과 3길’ 조성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완공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곳은 항만 근처로 대형 화물차 통행이 잦은 곳이다.

(사진=한국해양진흥공사)
안전바다로 사업은 해진공이 대형 화물차 통행이 빈번한 항만 근처 학교의 안전 통학로를 확보하기 위한 사업이다. 전국적으로 어린이보호구역 내 어린이 사고는 최근 5년 평균 506건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로 뚜렷한 감소 없이 최근 들어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안전시설 확보가 중요한 실정이다.

해진공과 수협은행은 지난해 7월 부산 남구에 있는 용당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이번에도 각각 5천만 원씩, 총 1억원을 지원해 아이들의 통학로 개선에 힘을 보탰다.

안전바다로 사업을 통해 동삼초등학교(안전바다로 2길)에 옐로우카펫을 재설치했다. 옐로우카펫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횡단보도 주변을 노란색으로 칠해 운전자가 보행자를 인식할 수 있게 하는 시각 안전 장치이다. 또 페인트가 벗겨져 어둡고 삭막했던 통학로의 옹벽을 도색하고, 주민과 방문자에게 학교의 존재감을 알릴 수 있는 안내 표지를 부착했다.

서천초등학교(안전바다로 3길)에는 차도와 인접한 정문에 완충 공간을 형성해 학생들이 등하교 시 안전하게 대기할 수 있도록 동선을 확보하고, 캐릭터형 구조물이 운전자의 시야에 인지되도록 해 자연스러운 속도 감소를 유도했다.

안병길 해진공 사장은 “이번 안전바다로 조성 사업이 대형 차량 통행이 잦은 항만 인근 어린이들의 등하굣길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방패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해진공은 해양 산업의 성장뿐 아니라 지역사회의 안전과 상생을 주요 가치로 삼는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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