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 주방 로봇 개발 박차..“스마트주방 선도”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주방 로봇 등 전 세계 스마트주방 시장 급성장
번거로우면서도 반복적이고 힘든 일 대신해줘
요리 로봇부터 청소·서빙 로봇 등 개발 활발
  • 등록 2019-04-18 오후 3:04:06

    수정 2019-04-18 오후 3:04:06

삼성전자가 지난달 1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KBIS 2019’ 전시회에서 공개한 ‘삼성봇 셰프’ (사진=삼성전자)


[이데일리 김종호 기자] 삼성전자(005930)LG전자(066570)가 스마트주방 조성을 위한 주방 로봇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소비자 사이에서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홈(SmartHome)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성장 잠재력이 큰 스마트주방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전략이다. 특히 주방 로봇은 주방에서의 반복적이고 힘든 일을 효율적으로 대신해 줄 수 있어 시장 수요가 높은 상황이다.

LG전자는 18일 CJ(001040)푸드빌과 함께 ‘주방 로봇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주방 로봇 등 식당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로봇을 함께 개발하기로 했다. 주방에서 요리를 도와주는 로봇과 매장 내 청소 로봇, 서빙 로봇 등 여러 로봇 개발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개발한 로봇은 연내 CJ푸드빌 매장에 시범적으로 적용하며, 시범 서비스 결과를 토대로 소비자용 주방 로봇 개발 등 다양한 사업 기회를 함께 발굴할 계획이다.

LG전자 관계자는 “구체적인 주방 로봇 개발 방향 등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기존 주방과 식당에서 사람이 하던 번거로우면서도 반복적이고 힘든 일을 대신할 수 있는 로봇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18일 삼성전자 역시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북미 최대 주방·욕실 전시회 ‘KBIS 2019’에서 요리 보조 기능을 수행하는 팔 모양의 주방 로봇인 ‘삼성봇 셰프(Samsung Bot Shef)’를 선보였다.

삼성봇 셰프는 손가락에 해당하는 그리퍼 3개를 탑재해 다양한 도구를 바꿔 장착할 수 있다. 칼로 식재료를 자르거나 양념을 넣고 재료를 섞는 등 여러 요리 보조 기능을 지원한다. 특히 AI를 기반으로 레시피를 스스로 학습해 작업을 직접 수행하기도 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소비자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로봇을 연구하고 있다”면서 “삼성봇 셰프 역시 이런 고민 끝에 나온 제품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주방 로봇을 활발히 개발 중인 이유는 전 세계 스마트주방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스마트홈 분야 중 하나인 스마트주방은 IoT와 AI, 로봇 등을 활용해 누구나 쉽게 요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등 소비자에게 기존에 없던 다양한 편의성을 제공할 수 있다.

실제 시장조사기관 TMR애널리시스에 따르면 전 세계 스마트주방 시장은 2013년 4억7000만달러(약 5304억원)에서 2022년 27억달러(약 3조470억원)로 연평균 약 20% 지속 확대될 전망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똑똑한 가전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지속 증가하는 가운데 특히 수요가 높은 스마트주방 분야에서 주방 로봇 등 가전 업체 간 기술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라며 “특히 미국이 전 세계 스마트주방 시장의 40%를 차지하는 등 선진국 소비자의 관심이 큰 상황이어서 성장 잠재력도 높은 것으로 평가한다”고 언급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MICE 최신정보를 한눈에 TheBeLT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2026 동계올림픽 개막
  • 포스트 김연아
  • 45세 황보 복근
  • "너~ 콕 찍음!"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임경진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