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층 목조건축물, 대전서 건립…탄소 242t 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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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산림복지진흥원 신청사·산림복지종합교육센터 개소식
목재 1449㎥ 중 67% 국산 사용…산림복지사업·교육 등 담당
  • 등록 2025-05-20 오후 3:00:00

    수정 2025-05-20 오후 4:31:08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지상 7층(28m)의 국내 최고층 목조건축물이 대전에서 선보인다.

임상섭 산림청장(가운데)이 장종태 국회의원, 이장우 대전시장, 남태헌 한국산림복지진흥원장 등 관계자들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산림복지종합교육센터 개소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제공)
산림청과 산림복지진흥원은 20일 대전 서구에서 산림복지진흥원 신청사와 산림복지종합교육센터의 건립을 기념하는 개소식을 개최했다.

개소식에서는 목구조 시공과 내화, 내진 설계 등 목조건축 전반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함께 사무공간으로 사용되는 본관동, 교육 공간으로 활용되는 교육동, 문화공간으로 활용되는 숲속도서관 등의 시설을 살펴봤다.

산림복지종합교육센터는 공공건축 부문 탄소중립을 선도하기 위해 목구조 기술을 활용해서 지은 국내 최고층(28m)의 목조건축으로 지상 7층, 지하 1층으로 이뤄져 있다.

철근 콘크리트 대신 목재 1449㎥를 사용했고, 이 중 67%인 968㎥을 국산목재로 사용했다. 국산목재를 사용함으로써 242t의 탄소를 저장, 우리나라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에도 기여했다. 이날 개소한 센터는 증가하는 산림복지서비스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산림복지전문가와 일반 국민을 위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교육과정은 △산림복지전문업 종사자 및 산림복지 전문자격 보유자의 역량강화 지원 △산림복지 관련 진로교육, 산림문화·건강·예술 강좌 등의 평생학습 제공 △주민 대상 산림복지 정보습득 및 자가 학습지원 프로그램 운영 △산림복지사업 참여자의 산림복지 사업 역량강화 교육 등이다.

남태헌 한국산림복지진흥원장은 “숲과 사람을 이어주는 산림복지 플랫폼 기관으로써 국민에게 필요한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산림복지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임상섭 산림청장도 “목조건축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전 세계적으로 가장 주목하는 분야로 공공부문부터 목조건축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산림복지종합교육센터가 국내 목조건축물 활성화에 랜드마크로서 큰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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