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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부는 “피고인은 범행을 자백하고 있고 이를 뒷받침하는 보강 증거도 충분해 유죄로 인정된다”며 “사람의 생명은 절대적으로 보호돼야 할 가치로 생명을 앗아간 살인죄는 결과가 참혹하고 피해 회복이 불가능한 중대 범죄여서 어떠한 이유로도 합리화될 수 없다”고 밝혔다.
특히 재판부는 “어린 자녀는 독립된 인격체이자 부모의 보호를 받아야 할 대상”이라며 “범행에 취약한 9세 피해자가 절대적으로 의존할 수밖에 없던 친모에 의해 생을 마감한 반인륜적 범죄로 죄책이 무겁고 비난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피해자 부친 등 유족들이 엄벌을 탄원한 점도 불리한 양형 요소로 고려됐다고 덧붙였다.
선고 직후 법정 방청석에서는 유족들의 격앙된 반응이 터져 나왔다. 유족들은 “사형을 시켜야 한다”, “17년이 말이 되느냐”며 울분을 토했고, 재판부가 제지에 나서는 상황도 벌어졌다.
우씨는 지난해 6월 22일 서울 강북구 자택 거실에서 게임을 하던 9세 아들을 남편의 넥타이로 목 졸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우씨는 아들이 자신과 같은 유전병을 앓고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비관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첫 공판에서 우씨 측은 혐의를 인정하면서도 “객관적인 진단을 받지는 못했지만 심각한 우울증 등으로 판단력이 흐려진 상태였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결심공판에서 징역 20년을 구형했다.
검찰에 따르면 피해자의 신체에서는 저항의 흔적이 발견되지 않았다. 검찰은 “피해자는 자신을 가장 안전하게 보호해 줄 것이라 믿은 친모에 대한 신뢰로 마지막 순간까지 저항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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