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6개월, 상상 못했다"...최태원 사위, 美 이란 공습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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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5-06-25 오후 2:29:05

    수정 2025-06-25 오후 2:29:05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둘째 사위인 케빈 리우 황 씨가 미국 중부 특수작전사령부(CSOJTF-C)에서 근무하면서 최근 발발한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작전에도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케빈 리우 황 링크드인 캡처
황 씨는 지난 24일 SNS를 통해 “우크라이나나 인도-태평양 사령부(INDOPACOM)에서 근무하는 것보다 중동 합동군사본부에 배치되는 게 한가할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하지만 불과 6개월 만에 이런 일들이 일어날 줄 상상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아사드 정권이 무너졌고 후티 반군은 우리의 폭격에 항복했다”며 “우리는 이스라엘과 함께 이란 본토를 직접 폭격하는 작전에도 참여했다”고 덧붙였다.

황 씨는 지난해 12월 시리아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 붕괴와 이달 예맨 후티 반군 축출 작전에 이어 지난 22일 미국의 이란 핵시설을 정밀 타격 작전에도 참여한 것으로 보인다.

중국계 미국인인 황 씨는 지난해 10월 민정 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 당시 황 씨는 미국 해병대 예비군 장교로 캘리포니아에서 복무 중이었는데, 그 직후 중동으로 파병을 나간 것으로 전해졌다.

그가 근무하는 CSOJTF-C는 중동 지역에서 특수작전을 통합 지휘하고 연합군(이스라엘·사우디 등)과의 특수작전과 테러 대응 등을 수행한다.

황 씨는 “하위 그룹에서 선발될 확률이 2%도 안 되는 상황에서 소령(Major) 진급에 성공하고 공로 훈장을 받는 등 개인적인 성과도 있었다”며 “이란의 미사일 공격 중에도 새 창업 아이템을 위한 55만 달러의 투자금도 유치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하버드대, 스탠퍼드대 경영학석사(MBA) 과정을 졸업한 황 씨는 미 해병대 예비군 장교 복무 중 캘리포니아에서 소프트웨어 분야 스타트업을 창업해 운영했다.

황 씨와 민정 씨는 미국 워싱턴DC 듀폰서클에 사는 이웃 사이로 처음 만나 ‘군’이라는 공통점으로 친해져 결혼까지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민정 씨는 2014년 재벌가 딸로는 이례적으로 해군 사관후보생으로 자원입대해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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