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한복, K-패션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떠오르다… ‘2026 한복살롱’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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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6-04-13 오후 1:41:59

    수정 2026-04-13 오후 1:41:59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한복패션산업협회가 주최한 ‘2026 한복살롱’이 지난 4월 10일부터 11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이간수문 전시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전통 한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모던한복 브랜드 25곳이 참여한 연합 팝업스토어로, 민간 주도로 기획된 자생형 행사라는 점에서 업계의 큰 주목을 받았다.

이번 행사에는 △돌실나이 △리슬 △나빔 △기로에 △꽃을 엮다 △끌루 △다래원 한복 △바이아띠 △선다움 △설리화 △신서울 △소언한복 △송화바이정 △슬기주머니 △제빛 △에뜨왈 △오묘 △옷재 △뽀뿌리 △제이도 △추다 △티엠쓰리 △혜온 △혜윰한복 등 총 25개의 브랜드가 참여해 전통과 현대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한복과 장신구 제품들을 선보였다.

행사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은 이번 한복살롱은 사전 신청자만 3088명에 달했으며, 이틀간 약 2억70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해 모던한복 시장의 실질적인 소비 가능성을 입증했다. 현장에는 20~30대 젊은 소비층뿐 아니라 다양한 연령대와 외국인 방문객도 찾아 한복이 특별한 날의 의상을 넘어 일상 속 패션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한복패션산업협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단순 판매를 넘어 한복이 독립된 패션 장르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현장 반응이 매우 뜨거웠고 이미 여러 지역에서 추가 개최 요청이 이어지고 있어 시장 가능성이 확인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이야말로 모던한복이 글로벌 시장으로 본격 확장될 적기”라며 협회와 브랜드들이 긴밀히 협력해 K-패션의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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