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산업용 마킹기 전문기업 주식회사 대주는 합리적인 가격과 고품질 성능을 갖춘 차세대 마킹 레이저 솔루션 ‘INFINI 1 시리즈’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INFINI 1 시리즈’는 대주가 40여 년간 축적해온 산업용 마킹 기술 노하우를 집약한 보급형 레이저 제품군으로, 필수 기능과 안정성을 유지하면서도 가격 경쟁력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신제품은 Fiber 레이저(F120·F130)와 UV 레이저(U150)의 두 가지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Fiber 레이저 F120/F130 모델은 20W·30W 출력 사양으로, 금속 및 일부 플라스틱 소재에 깊은 각인과 고속 마킹이 가능해 내구성과 생산성 면에서 강점을 지닌다. 또한 UV 레이저 U150 모델은 5W 출력의 ‘콜드 마킹(Cold Marking)’ 방식을 적용, 플라스틱·유리·세라믹 등 열에 민감한 소재에도 정밀한 마킹이 가능하다.
적용 산업군 또한 폭넓다. Fiber 레이저는 제조업, 자동차 부품, 항공우주, 금속가공, 공구 산업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 대응하며, UV 레이저는 전자·반도체, 의료·제약, 포장·식품 산업에서의 활용성이 높다.
대주는 이번 시리즈를 “안정성과 유지보수 용이성에 초점을 맞춘 실속형 솔루션”으로 정의하고, 전국 5개 지사와 70명 이상의 전문 엔지니어를 통한 신속한 A/S 및 기술 지원 체계를 강조했다.
한편 대주는 오는 11월 5일 본사에서 ‘INFINI DAY’ 행사를 열고, INFINI 1 시리즈의 공식 발표회 및 라이브 시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신제품 소개와 시연, 향후 라인업 프리뷰 및 질의응답 세션이 마련된다.
1984년 설립된 주식회사 대주는 대한민국 최초로 산업용 마킹 장비를 도입한 기업으로, CIJ·TIJ 잉크젯, CO₂·Fiber·UV 레이저, 라벨러, 열전사, 타각기, 검사장비 등 풀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특히 제조 현장 맞춤형 토털 솔루션 제공과 더불어, 전국 단위 서비스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안정적 운영과 기술 지원으로 국내 산업용 마킹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