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선 D-1' 박형준 "보수 대통합과 쇄신 나설 것" 지지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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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투표 독려 기자회견
"이재명 독선에 경종을 울려야"
  • 등록 2026-06-02 오전 9:53:54

    수정 2026-06-02 오전 9:53:54

[이데일리 김한영 기자]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는 지방선거 본투표를 하루 앞둔 2일 대국민 지지 호소에 나섰다. 박 후보는 “권력의 독선을 막고 보수 대통합과 쇄신에 나서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가 2일 부산 부산진구의 한 건물에 마련된 자신의 선거사무실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장 대표와 송 원내대표가 지선 후보 선거사무실 개소식에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 = 뉴시스)
박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은 늘 나라의 위기 때마다 가장 먼저 일어섰던 도시”라며 “이번 선거에서 이재명 정권의 독주와 폭주를 견제하고 권력 사유화를 분쇄해야 한다”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를 위해 보수의 분열부터 극복해야 한다”며 “분열의 끝은 패배다. 계속 분열하면 계속 패배한다. 다른 길은 없다. 과거의 뼈아픈 경험이 증명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2019~2020년 보수 통합 운동을 통해 정권교체의 기반을 닦았듯, 박형준이 선거가 끝나면 다시 한 번 보수의 통합과 쇄신에 앞장설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께서 저에게 보수를 하나로 묶고, 더 강한 보수로 거듭나게 할 동력을 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통령에 대해서는 “민주당은 사법개악에 이어 초헌법적 공소취소 특검법까지 추진하고 있다”며 “대통령이 자기 죄를 자기 손으로 삭제하겠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 후보는 “투표장에서 보여준 대통령의 태도는 이분이 권력에 취했음을 여실히 보여준다”며 “비밀투표의 원칙을 어기고도 상관없다고 말한다. 자신이 법 위에 있고, 일반 국민과 다르다는 생각을 하지 않는다면 나올 수 없는 행동”이라고 꼬집었다.

또 “국민을 ‘그들’이라 지칭하며 자기 편 결집을 위한 호루라기를 불고, 접전지역 시장통을 찾아다니며 선거를 진두지휘한다”며 “대통령은 특정 정파의 선거대책위원장이 아님에도, 선거 중립 의무를 저버리는 것 역시 ‘나는 법 위에 설 수 있다’고 보는 제왕적 통치의 발상”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후보는 “다시 태어나고 싶은 세계도시 부산과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모두 투표장에 나와 달라”며 “모두 투표장에 나와 박형준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 달라. 낙동강 전선의 최후 보루인 부산만은 지켜야 한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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