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장애예술인 창작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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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하남 이어 3번째 표준사업장 올모용인 지원
  • 등록 2025-09-25 오후 1:40:21

    수정 2025-09-25 오후 1:40:21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현대제철이 경기도 용인시에서 장애예술인의 고용 확대와 창작 활동 지원에 나섰다.

현대제철은 경기도 용인시 기흥ICT밸리의 문화예술전문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올모(OLMO)용인’의 개소식에서 지분 참여 및 운영 지원을 약속했다고 25일 밝혔다.

올모용인은 기흥역 인근 지식산업센터 2개 호실을 통합해 만든 사업장이다. 공용 및 개인 작업실, 휴식 공간, 전용갤러리 등 장애예술인들이 편안하게 창작 활동에 전념할 수 있게 구성돼 있다.

현대제철은 총 51명의 재능 있는 발달장애인 작가에게 상시 미술교육과 창작활동 기회를 제공한다. 현대제철은 작품을 활용한 여러 문화예술 사업을 통해 장애예술인의 안정적 고용과 경제적 자립을 지원함으로써 작가들을 지속가능한 사회적 주체로 설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이날 개소식은 현대제철 관계자를 비롯해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등 공공기관장, 올모서울경기 관계자, 공동 참여기업, 후원사와 지역사회단체, 장애예술인 가족등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사업장에 전시된 올모 소속 발달장애인 작가들의 회화작품은 개소식에 참석한 내빈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형준 현대제철 인재경영실장은 “철강과 예술은 세상을 연결하는 매개체라는 점에서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현대제철은 장애예술인들의 문화예술활동 지원을 통해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를 실현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모는 다양한 기업이 참여해 장애인 문화예술 사업을 지원하고 있는 장애인 표준사업장이다. 현대제철은 지난 3월과 7월에 ㈜올모부천과 ㈜올모하남을 통해 발달장애 예술가들의 사회적 자립을 지원한 바 있다. 이번 올모용인 참여를 통해 문화예술 분야 장애인 고용 모델을 전국적으로 확산시키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현대제철 직원이 ㈜올모용인 사업장에 걸린 소속 발달장애인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사진=현대제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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