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박 홍문종 "野, 朴대통령 담화에 약 오를수도..닭 쫓던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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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6-11-30 오후 2:13:10

    수정 2016-11-30 오후 2:13:10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새누리당 친박계 홍문종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의 3차 담화와 관련해 “야당으로선 시쳇말로 약이 좀 오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홍문종 의원은 30일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서 이같이 말하며 “탄핵을 준비해놨고, 탄핵을 위해 야당이 하나가 됐고, 그 일을 위해 정치 타임테이블을 설정해놨다. 그런데 탄핵이라는 것이 상당히 난감해지고, 대오가 흐트러지지 않았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이날 비박계의 조건부 탄핵 입장에 대해서도 “비주류 입장에서도 탄핵 이후의 정치 일정, 탄핵하고 나서 탈당을 하고 제3지대에서 연대를 하는 계획들을 세우고 있지 않았을까 생각한다”며, “그런 일정에 착오가 좀 있어서 현재로서는 단일 대오를 유지하기 위해 탄핵으로 뭉쳤으니 그런 기조를 계속 유지해야 하지 않나 하고 생각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새누리당 홍문종 의원 (사진=연합뉴스)
그는 박 대통령의 퇴진 시기와 관련 “원로들이 내년 4월(퇴진), 6월(대선) 말씀을 했는데 아마 그 범위를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대통령께서도 그렇게 염두에 두신 것 아닌가 생각된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전날 tbs교통방송 ‘색다른 시선, 김종배입니다’에서도 “야권이 대통령 담화에 닭 쫓던 개 된 거 아닌가”라며, 대통령 담화가 “국민 열망에 대한 화답”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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