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00일 홍종학 장관 "中企 중심 경제 만들겠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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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방형 혁신국가 목표로 가시적 성과 낼 것"
  • 등록 2018-03-13 오후 4:13:16

    수정 2018-03-13 오후 4:13:16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제공=중소벤처기업부)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중소기업 중심 경제구조 구현과 개방형 혁신 창업국가 건설을 위해 혁신을 본격화하는 첫 걸음을 내딛겠다.”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3일 대전정부청사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정비된 정책과 업무혁신 역량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성과 창출을 강력히 추진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홍 장관은 지난해 11월 21일 초대 중기부 수장으로 취임해 올해 2월 28일 100일째를 맞았다. 그는 지난해 11월 30일 중기부 출범식을 통해 △중소기업의 든든한 동반자 △창업ㆍ벤처기업의 강력한 후원자 △소상공인의 따뜻한 대변인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그는 지난 100일 동안 민간중심 벤처생태계 혁신방안 발표, 창조경제혁신센터 개편, 일자리 창출기업 우대, 대기업과 2·3차 협력사의 최저임금 인상 지원 업무협약 등을 진행했다.

홍 장관은 “신설 부처인 중기부가 정부의 경제성장 전략인 △혁신성장 △일자리·소득주도 성장 △공정경제를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그간 정책개편과 업무혁신 노력을 지속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내외적으로 현장의 소리를 크게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올해 16.4% 인상한 최저임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일자리 안정자금 홍보에 주력했다. 그 결과 이달 6일 기준으로 일자리 안정자금 신청률이 43.5%를 기록하며 100만명을 돌파했다.

홍 장관은 세운상가, 소공인특화센터, 인쇄특화거리(대전), 창조경제혁신센터 등을 잇달아 찾았다. 그 결과 취임 이후 현장방문만 총 38회에 달했다. 각종 정부부처 회의와 공식행사가 적지 않은 상황에서도 사흘에 한번 꼴로 현장을 찾은 셈이다. 이외에도 5조 8000억원 규모의 일자리 창출기업 우대정책과 3조원 규모의 일자리 안정자금 도입하고 현대차그룹의 2·3차 협력사 최저임금 인상 지원 등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업무방식도 바꿨다. 부처 내 모든 보고서는 1~2장으로 간결하게 요약하고 실무위주로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민간이 시장을 주도하고 정부가 후원하는 방식으로 정책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있다.

홍 장관은 중기부를 글로벌 혁신기업인 구글처럼 매일매일 혁신하는 학습조직으로 탈바꿈하겠다는 포부다. 이를 위해 외부전문가 영입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그는 “혁신센터, 테크노파크 등 주요 기관장은 공개채용을 원칙으로 하고, 판로정책과장 자리를 마케팅전문가에 개방하는 등 외부전문가 영입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밑그림과 방향성이 정해진 만큼 홍 장관은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 지원사업인 팁스(TIPS) 방식 지원 확대 △정부·대기업 매칭 방식의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대기업 사내벤처 활성화 및 M&A(인수·합병) 촉진 △창조경제혁신센터 재구성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홍 장관은 “개방형 혁신국가로 가기 위해선 새로운 기술기업이 많이 만들어지고 대기업과 상호 협력해 세계 기업들과 경쟁해 나가야 한다”며 “여기에 중기부가 많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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