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금리인상·유가급락에 힘받는 강달러..환율 1178.60원으로 상승(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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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5-12-08 오후 3:13:31

    수정 2015-12-08 오후 3: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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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민정 기자] 8일 서울외환시장 원달러 환율이 달러당 1178.6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전거래일보다 10.40원이 뛰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6.80원 상승한 1175원에 개장했다. 간밤 글로벌 시장에서 유가가 급락하면서 석유 수출 관련 국가들의 통화 가치가 떨어지고 위험회피 심리 부각되면서 달러 수요가 몰렸다.

15~16일 미국 연방준비제도 연방시장공개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 인상을 결정할 것이라는 전망도 달러 강세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같은 강달러 분위기가 한국 시장에도 고스란히 영향을 미쳤다.

원달러 환율은 오전 중 1173.20~1175.40원에서 거래 범위를 유지했다. 오후 한때 1178.70원까지 찍으면서 1180원대를 위협하기도 했지만 비싼 환율에 차익실현 물량과 달러를 원화로 환전하려는 수출 업체 물량이 몰리면서 추가 상승이 제한됐다. 결국 1180원대를 뚫지 못하고 1178.60원에 마감했다.

정경팔 하나선물 시장분석팀장은 “국제유가 급락에 따라 글로벌 시장에서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부각되면서 달러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12월 중순까지 미국 금리인상 기대에 위험회피 심리까지 겹치면서 위험통화 약세에 상대적으로 달러 강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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