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아모레퍼시픽 ‘안티폴루션 연구센터’에서 미세먼지 대류 챔버를 통한 인공 피부 부착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아모레퍼시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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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아모레퍼시픽(090430)은 미세먼지 등 유해환경에서 피부 건강을 지키기 위한 연구·개발 노력을 집대성해 ‘안티폴루션 연구센터(Anti-pollution Research Center)’를 개소했다고 9일 밝혔다.
안티폴루션 연구센터는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에 신설돼 올해 4월부터 운영 중이다. 유해환경과 그로 인한 다양한 피부 변화를 연구하고, 전 세계 고객의 피부 건강을 지키기 위한 제품 개발 등 여러 영역을 총괄한다.
안티폴루션 연구센터는 △소재 및 기전, 임상, 분석 등을 담당하는 기반연구 파트 △유해환경 제거·방어·애프터케어 기술 및 고객 연구 등을 담당하는 제품화 기술 파트 △대외 소통 및 실증 파트 등 다양한 분야를 망라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안티폴루션 연구센터에서는 △미세먼지가 피부에 영향을 미치는 메커니즘 규명 △미세먼지 대처에 효과적인 새로운 소재와 진단 센서 개발 △글로벌 고객의 피부 임상 연구 △주요 안티폴루션 기술이 반영된 제품 출시 등의 활동을 계획 중이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은 2007년부터 매연 등 외부 유해 대기 환경에 노출된 피부에 관한 연구를 이어왔다. 2008년부터는 황사에 대해 집중적으로 연구했고, 2014년에는 피부 유해성 시험 모델 구축 등을 통해 안티폴루션 연구 분야를 미세먼지까지 확장한 바 있다.
김왕기 안티폴루션 연구센터장은 “아모레퍼시픽 안티폴루션 연구센터는 고객의 피부 건강을 지키기 위해 이어온 전방위적인 연구 역량을 집대성해 설립되었다”며 “전 세계 고객에게 건강과 아름다움을 선사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