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햄릿' 7월 개막…박정자·유인촌 등 '조연'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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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컴퍼니 제작, 6년 만에 재공연
강필석·박건형 등 주요 배역 맡아
손진책 연출 "현대인 심리로 본 ''햄릿''"
  • 등록 2022-05-16 오후 2:06:11

    수정 2022-05-16 오후 2:06:11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공연제작사 신시컴퍼니는 셰익스피어 대표작 연극 ‘햄릿’을 오는 7월 13일부터 8월 13일까지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한다.

연극 ‘햄릿’ 포스터. (사진=신시컴퍼니)
‘햄릿’은 셰익스피어 4대 비극 중 하나로 여러 차례 무대화된 작품이다. 신시컴퍼니는 2016년 배우 겸 연출가 이해랑 탄생 100주년 기념공연으로 ‘이해랑연극상’ 수상 연극인을 대거 캐스팅해 ‘햄릿’을 선보였다. 당시 공연은 객석점유율 100%의 기록을 세우며 화제가 됐다.

신시컴퍼니가 6년 만에 다시 선보이는 이번 ‘햄릿’은 기라성 같은 원로 배우들부터 연극·뮤지컬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젊은 배우들이 대거 모여 한바탕 축제와 같은 시간을 선사한다.

원로 배우들이 주연이 아닌 조연과 앙상블로 참여하고, 젊은 배우들이 햄릿·오필리어·레어티즈 등 주요 배역을 맡은 것이 특징이다.

권성덕, 전무송, 박정자, 손숙, 정동환, 김성녀, 유인촌, 윤석화, 손봉숙, 길해연 등이 조연 및 앙상블로 출연한다. 이들은 “동료들이 있었기에 믿음을 바탕으로 참여를 결정했다”며 “이번에는 후배 배우들을 뒤에서 받쳐주며 함께하는 ‘햄릿’이기에 더 새로울 것이다”라고 밝혔다.

강필석, 박지연, 박건형, 김수현, 김명기, 이호철 등이 주요 배역을 맡는다. 이들은 “선생님들과 한 무대에 설 수 있는 것만으로도 영광”이라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연극계 대표 연출가 손진책가 6년 전 공연에 이어 이번 ‘햄릿’을 연출한다.

손 연출은 “고전은 통시성을 갖게 되긴 하지만 오늘, 현대인의 심리로 ‘햄릿’을 보려 한다”며 “이번에는 정통 ‘햄릿’으로 접근하여 그 배역에 맞는 젊은 배우들을 영입하고, 선배 배우들은 한 발짝 뒤에서 작품에 무게감을 더해줄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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