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모교' 충암고, 학생에 계엄 불똥 튀자 내린 결단

"학생 안전 위해 내년 졸업식까지 복장 자율화"
  • 등록 2024-12-06 오후 4:03:23

    수정 2024-12-06 오후 4:27:21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해제 후폭풍이 모교인 충암고까지 번졌다. 충암고는 학교장 명의로 ‘등교 복장 임시 자율화 안내’ 가정통신문을 6일 내보냈다.

(자료 제공=독자)
충암고는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오는 9일부터 내년 2월 6일 졸업식까지 약 2개월간 교복 착용을 자율화하기로 했다.

학교는 가정통신문을 통해 오는 9일부터 2025년 2월 6일 졸업식까지 등교 복장을 자율화한다고 밝혔다. 학교는 가정통신문을 통해 “일부 물의를 일으킨 시민들에게 부당한 대우를 받는 상황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다만 학교는 사회 통념상 부적절한 것으로 판단되는 외설적이거나 반사회적 형태의 복장은 계속 금지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상황이 발생하면 신속하게 대응하되, 행위자가 과도한 경우 경찰서로 인계하는 등 적극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학교는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이 같은 안전 조치를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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