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내년 1월6~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IT 전시회인 ‘CES(국제 전자제품 박람회) 2026’에 참가할 인천 기업을 6월13일까지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행사에서 국제 역량을 보유한 기업들과 함께 인천경제자유규역 홍보관, 통합한국관을 운영해 인천 혁신기업의 국제 파트너 발굴과 비즈니스 확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모집 규모는 인천경제자유구역 홍보관 기업 10곳, 통합한국관 기업 10곳이다. 모집 대상은 인천에 본사, 공장, 연구소, 지점을 둔 국제 혁신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이다. 참여 기업은 전시공간과 부스 제공, 항공·숙박 등의 경비 지원, 전시 부스 운영 사전교육, 비즈니스 미팅 지원 등 종합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 홍보관은 CES 메인 전시관인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노스홀에 마련된다. 이곳에서 인천 혁신테크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인천 스마트시티 기술을 세계에 선보일 예정이다. 통합한국관은 베네시안 엑스포 1층 유레카파크에 마련되고 기술 중심 스타트업들이 투자 유치, 기술 개발 관련 국제 협력 파트너를 발굴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CES는 전 세계 시장과의 직접적인 연결을 제공하는 중요한 플랫폼”이라며 “인천 혁신테크기업들이 기술력과 시장 가능성을 바탕으로 비즈니스와 투자유치 성과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