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유현 자수장 보유자, 한국전통문화대에 작품·유물 1309건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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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제작한 작품 124건·소장 유물 1185건 기증
22일 한국전통문화대에서 약정식 개최
구 부여박물관 정비 마치는 대로 전시
  • 등록 2026-04-23 오전 9:11:14

    수정 2026-04-23 오전 9:11:14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최유현 국가무형유산 자수장 보유자가 한국전통문화대에 직접 제작한 작품 124건과 도자기·민속품 등 소장 유물 1185건을 기증했다.

강경환 한국전통문화대 총장(앞줄 가운데 왼쪽)과 최유현 자수장(앞줄 가운데 오른쪽)이 22일 본교 유현당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국가유산청)
국가유산청 한국전통문화대는 22일 충남 부여군 교내 유현당에서 최유현 보유자로부터 작품과 유물을 기증받는 약정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최유현 보유자는 오랜 기간 전통 자수의 보존과 전승에 힘써온 장인이다. 기증품은 제작 기법과 재료, 문양과 표현 방식 등을 종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로서, 향후 전통 공예의 제작 과정을 생활문화적 맥락 속에서 입체적으로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증 약정식에 참석한 최유현 자수장 보유자는 “이번 기증을 통해 전통 자수의 가치가 교육 현장에서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기증품은 현재 새 단장 중인 구 부여박물관(관북리 유적)이 정비를 마치는 대로 전시·공개한다. 아름다운 우리 전통 자수와 전통 공예를 널리 향유할 수 있도록 국민에게도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전통문화대 관계자는 “기증품을 체계적으로 관리·보존하고 이를 교육과 연구에 적극 활용해 전통문화 교육·연구 기반을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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