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으로 돌아오라”…복지부, 전공의 모집기간 이틀 연장

빅5 병원 전공의 지원 병원당 한 자릿수 그쳐
앞서 내놓은 수련 특례·입영 특례 소용 없었다
  • 등록 2025-01-17 오후 6:35:06

    수정 2025-01-17 오후 6:35:06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사직 전공의들이 병원으로 복귀하지 않자 정부가 전공의 모집 기한 마감 전에 급히 이틀 연장했다.

(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보건복지부는 17일 오후 4시 55분 전공의 모집 기한을 19일까지 연장한다는 긴급 공문을 발송했다.

이날 오후 5시에 마감될 예정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마감 직전에 기한을 이틀 늘린 셈이다. 이날 오후 5시 기준 빅5 병원전공의 지원 수는 병원당 한 자릿수에 그치자 이 같은 결정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앞서 복지부는 지난 10일 전공의 복귀를 유도하기 위해 사직 전공의들에게 ‘수련 특례’는 물론, 복귀 시 수련을 마칠 때까지 입영을 연기할 수 있도록 ‘입영 특례’도 내놓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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