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주 원내대변인은 이날 현안 브리핑을 통해 “지난 2005년부터 임금피크제를 시행한 기업은행·산업은행·우리은행, 2006년에 도입한 하나은행, 2008년부터 실시한 국민은행 등 임금피크제를 시행 중인 5개 은행의 경우 임금피크제 적용 대상이 2배가량 늘어나는 동안 정규직 신입직원은 오히려 25% 정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원내대변인은 “박근혜정부는 재벌대기업에만 유리한 임금피크제가 마치 청년고용의 해법인 것처럼 요란한 거짓말로 국민을 호도하지 말고 법인세 정상화 등으로 재정을 확충해 사회 일자리를 늘리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