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글로벌, 부사장 1명·전무 6명 승진…해외운영팀 신설

한미글로벌피엠씨에 유현열 신임 대표 선임
  • 등록 2024-12-06 오후 4:08:30

    수정 2024-12-06 오후 4:08:30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건설사업관리(PM) 전문 기업, 한미글로벌(053690)이 6일 2025년 정기 임원 인사 및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부사장 1명 및 전무 6명을 승진시키고 해외운영팀을 신설했다.

한미글로벌은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응하고 신속한 의사결정과 실행을 통해 비즈니스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부회장 산하에 사업총괄, 지원총괄 등을 배치하는 경영체제로 조직을 재편했다”고 밝혔다.

활발한 해외 사업에 따라 증가한 해외지법인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해외운영팀을 신설했다.

한미글로벌은 올해 초 총 사업비 24조원 규모의 쿠웨이트 ‘압둘라 신도시 조성사업’ PM 용역을 수주했고 사우디아라비아 정부가 발주하는 사업 수주를 위한 필수 요건인 ‘RHQ(중동지역본부)’를 현지에 설립하는 등 중동 지역 사업 확장의 발판을 다졌다.

미국에 오텍(OTAK), 영국에 K2와 워커사임(Walker Sime) 등의 자회사를 두고 있는 한미글로벌은 올해 미국의 건설 전문지 ENR(Engineering News Record)이 발표한 ‘2024 ENR 톱 인터내셔널 서베이’에서 글로벌 CM, PM 부문 세계 8위(미국 제외)를 기록했다.

한미글로벌은 이날 권오찬 부사장, 김재현·박상진·오승경·유동훈·이광준·이진호 전무를 각각 승진하는 인사도 단행했다.

국내 자회사 중 종합감리업을 영위하는 한미글로벌피엠씨(PMC)는 유현열 대표를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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