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닥, 웰트와 비대면진료 기반 디지털치료제 처방체계 구축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ERP 솔루션 ‘솔닥파트너스’ 활용해 ‘슬립큐’ 비대면 처방
솔닥파트너스, 연내 5000개 도입처 확장 목표
  • 등록 2025-05-19 오후 5:27:34

    수정 2025-05-19 오후 5:27:34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솔닥은 웰트와 비대면진료 기반 디지털치료제(DTx) 처방과 원격건강관리체계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좌측부터) 김민승 솔닥 대표, 강성지 웰트 대표, 이호익 솔닥 대표 (사진=솔닥)
양사간 협약을 통해 의료진은 솔닥의 디지털 전사적 자원관리(ERP) 솔루션 ‘솔닥파트너스’를 활용해 웰트의 디지털치료제와 ‘슬립큐’(SleepQ)를 환자에게 비대면 처방하고 원스톱 결제, 진료 스케줄 조정, 데이터 관리 기능들을 사용할 수 있다. 솔닥 측은 “국내 최초로 디지털치료제의 원격처방과 환자관리에 최적화된 서비스 제공 사례”라고 설명했다.

슬립큐는 식약처로부터 허가 받은 불면증 치료를 위한 디지털 치료기기로, 인지행동치료(CBT-i)를 디지털 방식으로 제공해 환자의 수면의 질을 개선하는 효과가 임상적으로 입증됐다. 이 치료법은 수면제한 요법, 자극조절 치료, 인지 재구성, 이완요법, 수면위생 교육 등을 통해 환자가 스스로 수면 상태를 조절할 수 있도록 돕는다.

솔닥파트너스 솔루션은 비대면진료 특화 전자의무기록(EMR) 기능과 원내 행정접수, 환자관리, 데이터 보관 등을 포괄제공하는 디지털 ERP 솔루션이다. 기존 원내 구축된 EMR 시스템을 교체하지 않고 부분 호환해 사용 가능하며 디지털치료제, 유전자검사 등 첨단 솔루션들에 대한 폭넓은 원격 처방이 가능하다. 지난해 5월 론칭 후 1년 만에 1500개 이상 의원들이 도입해 사용 중이다. 연내 5000개까지 도입처를 확장할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환자에게 실손보험 관련 서류들을 솔루션을 통해 제공해 환자 보험청구도 간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이호익 솔닥 대표는 “의료진에게 디지털 치료제와 비대면진료라는 비교적 생소한 의료행위를 익숙하게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불면증 치료용 디지털 치료제 슬립큐를 중심으로 원격처방체계를 정립하고, 다양한 디지털 치료제에서 의료진의 접근성과 활용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강성지 웰트 대표는 “슬립큐가 전기차라면 솔닥은 충전 네트워크”라며 “디지털 치료제를 처방하기 위한 가장 합리적인 방법은 비대면 진료이며, 이에 대한 가장 효율적인 시스템을 제공하는 파트너가 솔닥이었다”고 언급했다. 이어 “의사와 환자 모두 슬립큐 앱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약 없이 불면증을 치료하는 혁신을 경험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MICE 최신정보를 한눈에 TheBeLT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한복 입고 李배웅, 누구?
  • 영부인의 한복
  • 곽재선 회장-오세훈
  • 걸그룹?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