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이목희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이 10일 오후 서울 광화문 일자리위원회에서 열린 제7차 일자리위원회 사전브리핑에서 일자리 창출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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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가 11일 발표한 ‘바이오헬스·소프트웨어(SW)·지식재산(IP) 분야 일자리 창출 대책’과 관련해 벤처업계에서는 환영의 뜻을 내비쳤다.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는 이날 ‘제7차 일자리위원회’ 회의를 열고 바이오헬스·SW·IP 분야의 일자리 창출 대책을 의결했다. 미래산업을 중심으로 민간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해당 분야에서 오는 2022년까지 11만2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내용이 골자다.
벤처업계는 이 같은 정부의 움직임에 대해 환영의 입장을 표명했다. 이정민 벤처기업협회 혁신벤처정책연구소 부소장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정부가 마중물의 일환으로 이 같은 재정 지원을 한다는 것은 벤처업계 입장에선 도움이 된다”며 “신산업분야에서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 갖추도록 돕는 게 궁극적인 대책인데, 그런 의미에서 바이오헬스 등 해당 분야를 육성하고 일자리를 늘리겠다는 것은 고무적인 일”이라고 밝혔다.
다만 향후에도 4차 산업과 관련한 다른 신산업 분야에서도 정부 재정 지원 등이 확대돼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이 부소장은 “신산업군을 각각 별도 영역으로 떼 일자리위원회를 통해 발표하는 게 아니라, 속도감이 있게 신산업 영역 전체에 걸쳐 종합적인 대책을 내놨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며 “우리나라의 경우 삼성, LG 등 대기업을 제외하곤 대부분이 벤처 영역이라고 할 수 있음에도 이에 대한 육성법은 다수 빠졌다”고 지적했다. 이어 “바이오헬스 외에도 블록체인이나 인공지능 등 각광받는 신산업 분야들이 많이 있다. 아울러 4차 산업시대에는 이들 분야들이 독자적으로 존재하는 게 아니라 현장에서 융합되는 부분도 존재한다”며 “이를 고려한 종합적이고 중장기적인 시각에서 신산업 육성 정책이 꾸준히 이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