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공무원들, 융기원에서 미래 첨단산업 엿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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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혁신처 국제교육협력 프로그램 일환, 15일 현장방문
세계 최초 미세먼지 스캐닝 라이다 기술 비롯해
판교제로시티 자율주행 실증단지 관제 센터 및 상용화 현장 관람
  • 등록 2026-05-18 오후 12:32:55

    수정 2026-05-18 오후 12:32:55

[성남=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말레이시아 공무원들이 자율주행 등 대한민국 첨단 산업을 견학하기 위해 경기도 성남시 판교를 찾았다.

지난 15일 판교에 위치한 융기원 경기도 미래모빌리티센터를 방문한 20명의 말레이시아 사무관급 공무원 대표단이 센터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경기도와 서울대학교의 공동출연법인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융기원)이 운영하는 판교 ‘경기도 미래모빌리티센터’는 지난 15일 말레이시아 중견 공무원 대표단을 대상으로 기관 방문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8일 밝혔다.

AI 기반 미래기술 연구개발 및 산업화 현장을 소개한 이번 프로그램은 인사혁신처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이 운영하는 국제교육협력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융기원 경기도 미래모빌리티센터는 자율주행 실증단지로 지정된 ‘판교 제로시티’의 운영을 2018년부터 맡아 공공 자율주행 연구개발을 선도하고 있다. 국내 최초 노선형 자율주행버스 ‘판타G버스’의 1년 넘게 무사고 운행에 성공했으며,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자율주행차 데이터 국가표준(KS)’도 시범 적용 중이다.

이날 방문 프로그램에서 김관철 융기원 첨단환경감시센터장은 세계 최초 ‘미세먼지 스캐닝 라이다’를 비롯한 AI 기반 환경감시 기술을 소개했다. 이어 홍성훈 경기도 미래모빌리티센터 소속 박사가 판교제로시티 기반 미래모빌리티 연구개발 성과를 발표한 뒤, 대표단에게 자율주행 통합관제 시스템과 기술 상용화 현장을 참관하는 시간을 가졌다.

융기원은 2024년부터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과 협력해 경기도의 첨단기술 혁신 사례를 해외 공공부문에 전파해왔다.

김연상 융기원장은 “최근 대한민국의 문화적 영향력과 첨단기술 경쟁력이 함께 국제적 주목을 받으며, 우리 연구원이 축적해온 융합기술 혁신 역량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라며 “반도체, AI, 미래 모빌리티 등 글로벌 전략산업 분야에서 대한민국이 보유한 선진 R&D 역량을 세계와 공유하고 글로벌 기술협력과 인재 교류 확대에 공공 연구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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