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 파업에 인천시 비상수송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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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노조 11~14일 1차 파업 예정
경인선·수인선 인천구간 운행 차질
인천시, 광역버스 증회·막차시간 연장
  • 등록 2019-10-07 오후 5:07:25

    수정 2019-10-07 오후 5:07:25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노조가 임금교섭 결렬로 파업투쟁을 벌이기로 해 인천시가 비상수송대책을 추진한다.

인천시는 11일 오전 9시부터 14일 오전 9시까지 72시간 진행되는 코레일 노조 1차 파업에 대응해 비상수송대책을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9일부터 비상수송상황실을 운영하고 중앙부처와의 공조체계를 구축한다.

노조가 파업하면 코레일이 운행하는 경인선 인천구간(인천역~부평역)과 수인선 인천구간(인천역~인천논현역) 전철 배차가 지연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1차 파업은 전체 파업이 아니고 부분적으로 진행하는 것이기 때문에 전철 배차 간격이 벌어질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인천시는 경인선, 수인선 운행 차질에 대응해 출퇴근 시간대 광역버스 노선별 1~2회 증회 운행, 시내버스·인천지하철 막차시간 연장 등을 추진한다.

또 파업 장기화에 대비해 예비차 165대를 확보하고 수송인원 규모에 따라 투입한다. 주요 환승역(주안·동암·부평·인천역, 인하대·원인재·논현역)에서 버스 증차 부족 시 전세버스도 투입한다.

인천시 관계자는 “철도파업으로 인한 피해가 시민에게 미치기 때문에 하루빨리 철도공사 노사 교섭이 타결되기를 바란다”며 “파업 장기화에 대비해 2~3차 파업일정 등을 예의 주시하고 신속한 대응으로 시민불편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코레일 전철. (사진 = 코레일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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