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그린텍, ESS·로봇 수혜 전망에 '52주 신고가'…10%↑[특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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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6-04-23 오전 9:17:22

    수정 2026-04-23 오전 9:17:22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아모그린텍(125210)이 강세를 보인다. 에너지저장장치(ESS)·로봇 수혜가 기대된다는 증권사 분석이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23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14분 현재 아모그린텍은 전 거래일보다 10.06%(1280원) 오른 1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1만5370원까지 치솟아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아모그린텍은 ESS 및 전력 소재 전문 업체로 고효율 자성소재·나노멤브레인 사업과 LFP 기반 ESS 완제품 사업을 핵심 축으로 영위 중이다. 테슬라, 리비안, 삼성전자, 소프트뱅크, 아메리칸타워 등이 주요 고객사다. 지난해 기준 매출 비중은 ESS 완제품 35.5%, 자성소재 35.0%, 나노멤브레인 22.3%, 기타 7.2%이다.

허선재 SK증권 연구원은 “아모그린텍은 올해부터 ESS(통신·신재생에너지)와 자성소재(테슬라 ESS·EV향) 매출 성장에 따른 사상 최대 실적 경신이 예상된다”며 “테슬라의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 밸류체인 신규 진입을 통한 로봇 산업으로의 전방 시장 확장이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허 연구원은 “LFP 기반의 비상전원용 소형 ESS로 통신·신재생에너지·전기기관차 등에 공급 중”이라며 “일본 총무성의 BCP 규제 시행으로 기지국 비상전원 백업 시간이 2시간에서 72시간으로 강화되면서 소프트뱅크·KDDI향 통신용 ESS 공급이 2026년 하반기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글로벌 풍력 제어시스템 업체 KK 윈드솔루션향으로 독점 공급 중이며, 납축전지에서 LFP ESS로의 교체가 이제 막 시작된 단계”라고 덧붙였다.

허 연구원은 “전기차·ESS·충전기 등 전력변환장치 내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하는 핵심 소재로 일본 Proterial, 독일 VAC와 경쟁 중”이라며 “자성소재 매출의 약 70%를 차지하는 테슬라가 향후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보급형 신모델 출시에 따른 EV 출하량 반등, AI 데이터센터 수요 확대에 따른 ESS 출하 급증, 탈중국 기조와 커스터마이징 강점에 따른 테슬라 내 점유율 확대가 동시에 진행되며 올해 하반기부터 매출 성장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했다.

신규 전방시장으로는 로봇과 LNG 발전이 부각된다. 허 연구원은 “테슬라와의 장기 협력 관계를 기반으로 옵티머스 충전기향 자성소재 메인 벤더로 선정된 것으로 파악되며, 올해 하반기부터 매출 발생이 전망된다”고 했다.

아울러 “AI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급증으로 LNG 복합발전소가 빠른 구축 대안으로 부각되는 가운데 동사는 배기가스 정화 부품인 메탈릭 컨버터를 글로벌 가스터빈 업체에 공급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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