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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8월까지 성당 토지 매입·건축을 위해 신도들이 모은 헌금 4억800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조사 결과 A씨는 회계 업무를 도맡는 사무장으로서의 지위를 이용해 신도 1000여명이 모은 성당 건축 사업 헌금을 횡령한 것으로 드러났다.
빼돌린 헌금을 모두 탕진하게 되자 A씨는 최근 뒤늦게 사제에게 고해성사했고 성당 측의 고발로 경찰은 수사에 나섰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도 “욕심에 눈이 멀었다”는 취지로 범행을 대체로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을 파악한 천주교 광주대교구도 회계감사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또 다른 성당 공금 횡령 등 여죄는 없는지 조사 중이다.
전남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A씨를 대상으로 투자 사기를 벌인 일당에 대해서도 별도 수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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