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크의 에이전시인 프라이어리티 스포츠는 12일(현지시각) SNS를 통해 그의 사망 소식을 알렸다. 사인은 즉각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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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크는 2019년 NBA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에 지명된 뒤 곧바로 멤피스로 트레이드됐다. 이후 7시즌 동안 줄곧 멤피스에서만 뛰었다. NBA 통산 309경기에 출전해 평균 10.2점, 5.5리바운드, 야투 성공률 60.5%를 기록했다.
한창 뛰고 있는 현역선수의 갑작스런 사망 소식이라 더 충격적이다. 클라크는 올 시즌 무릎과 종아리 부상 여파로 2경기 출전에 그쳤지만 그전까지 꾸준히 좋은 활약을 펼쳤다.
클라크는 그해 플레이오프에서 평균 12.3점을 넣으며 힘을 보탰다. 특히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 플레이오프 1라운드 시리즈에선 두 차례 20점 이상, 세 차례 10리바운드 이상을 기록하며 멤피스의 시리즈 승리에 기여했다.
2022년 10월 멤피스와 4년 5000만달러 규모의 연장 계약을 맺은 클라크는 다음 시즌 계약 마지막 해를 앞두고 있었다.
마크 퓨 곤자가 감독은 “그는 정말 지도하기 쉬운 선수였다”며 “늘 웃고 다녔고, 따뜻하고 친절한 영혼을 가진 훌륭한 선수였다”고 회상했다.
NBA 사무국도 애도를 표했다. 애덤 실버 NBA 커미셔너는 “클라크는 멤피스에서 가장 오래 뛴 선수 중 한 명으로, 사랑받는 동료이자 리더였다”며 “그는 큰 열정과 투지로 경기에 임했다”고 밝혔다.
선수노조도 성명을 통해 “브랜던 클라크의 비극적인 사망에 깊은 슬픔을 느낀다”며 “그가 커리어 동안 많은 사람에게 준 기쁨과, 농구를 넘어 쌓아온 진정한 우정을 기억하겠다”고 했다.
한편, 클라크는 사망 전인 지난 4월 미국 아칸소주에서 약물 및 교통 관련 혐의로 체포된 바 있다. 그는 오는 15일 아칸소주 세인트프랜시스 카운티 지방법원에 출석할 예정이었다. 현지 검찰은 그의 사망이 확인되는 대로 사건 종결 절차를 밟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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