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26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침통한 표정으로 회의를 지켜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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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26일 “최순실을 반드시 국내로 소환해서 국민이 보는 검찰의 포토라인에 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새누리당은 최순실 국정농단의 실체를 파악하고 관련자들을 전원 의법(依法)조치하기 위한 어떤 수단도 마다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청와대는 즉각 사정당국에 최순실과 그 일가의 국내 송환을 지시해달라”고도 했다.
정 원내대표는 “국민은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이 지휘하는 검찰수사를 신뢰하지 않고 있다”며 “우 수석은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순실의 국정농단을 예방하지 못한 청와대 비서진과 정부내각에 대한 전면적인 인적 쇄신을 요구한다”고 했다.
그는 “지난 12년 대선서 국민은 박근혜 대통령과 유일 보수정당인 새누리당을 선택했다. 대한민국을 지켜내야 한다는 국민의 엄중한 뜻이었다”며 “우리 당의 명운이 우리 양 깨에 달렸다는 각오로 상황을 냉정하고 냉철하게 헤쳐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